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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주민센터 앞마당과 소회의실에서 ‘환경(E), 복지·건강(S) 레벨 업!! 페스티벌(G)’를 개최한다.
동은 강남구보건소, 강남구치매안심센터,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성모자애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힘을 합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환경(Environment)과 복지·건강 등 사회적 가치(Social)의 레벨 업을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여서(Governance) 추구한다’는 의미의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강연, 복지·건강 상담 부스, ESG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운영하는 야외 상담부스에서는 ▲세곡동 주민센터 복지팀의 복지종합상담 ▲강남구보건소 방문간호사의 혈압, 혈당 수치 즉정 및 맞춤형 식생활 정보 제공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 교구 활동 및 치매검사 신청 접수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무료 직업소개소 및 고령자 취업 알선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의 치매 어르신 작품전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용 혈압계를 가지고 강남구보건소 부스를 방문하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상담부스 옆 원형 단기구역에서는 성모자애복지관이 운영하는 ESG 체험존이 설치된다. ▲샴푸바·설거지바 등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500㎖ 페트병을 가지고 방문하면 세제, 화장품을 충전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환경 상식 등 퀴즈를 맞히면 친환경 EM비누를 증정하는 환경캠페인 존 등을 진행한다. 소회의실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영양학 전문가 김보하 박사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강남구 22개 동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등록장애인 등 복지대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세곡동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복지 서비스에 대해 알리고,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관내 다양한 기관과 힘을 합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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