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8~27일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9-17 1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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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18~27일 10일간,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에서 ‘2025 천호자전거거리 가을바람 라이딩 챌린지’를 개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강동구가 후원하는 것으로, ‘팔당에서 달려온 한강의 첫 가을바람이 가장 먼저 머무는 곳’이라는 테마로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자전거 매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라이딩 코스’와 함께 일반 방문객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가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약 41㎞ 구간으로,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출발해 암사초록길과 구리한강시민공원을 거쳐 당정뜰(팔당팔화수변공원)까지 이어진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특히 지난 4월 개통된 암사초록길을 인증하면 2025년 12월까지 동반 1인과 함께 서울 암사동 유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나들이 코스’는 약 1.5㎞ 구간으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자전거뿐 아니라 공유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상권협의회 소속 28개 업체가 참여해 천호자전거거리 인증샷·영상 SNS 업로드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굿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천호자전거거리 내 19개 상점에서도 자체 할인 및 증정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아미노바이탈, HJC SPORTS, 벨로라운지, (주)윈텍(이지엠락), 얼바인, 삼천리자전거, 액티브라이프 등 다수의 기업이 협찬사로 함께한다.


    오는 20일에는 자전거 동호인 40여명이 함께 출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천호자전거거리가 이제는 라이딩 챌린지의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가을바람 라이딩 챌린지’가 지역과 문화를 잇는 즐거운 축제로서 주민과 라이더 모두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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