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이종철 군의원, 안상준 동부농협청덕지점장, 배병천 체육회장 등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에서 △주민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와 △막걸리, 포도 등 지역농·특산물 판매부스, △주민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일일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들의 북난타 공연과 색소폰 합주, 시 낭송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부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안호문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우리면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행사인만큼 의미가 깊다”며,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덕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형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