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0년 이상 거주 토박이 예우·지원··· 공공요금 감면등 혜택 제공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9-10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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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신규 구민 모집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도봉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구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 이른바 ‘도봉구 토박이’에 대한 예우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도봉구 토박이'로 선정된 주민들은 분기별 종량제 봉투를 지원 받거나, 구 공공시설 및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20% 감면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2024년부터 매년 ‘도봉구 토박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29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열어 주민 207명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달 기준 도봉구 토박이로 선정된 주민은 총 407명이며, 구는 2026년 6월 중 신규 도봉구 토박이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반세기 넘게 도봉구와 함께해 오신 토박이 여러분이 도봉구의 역사 그 자체다”라며, “도봉구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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