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인 가구에 혈압·혈당계 대여

    복지 / 박준우 / 2022-07-21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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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건강상담 제공도
    ▲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혈압·혈당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는 만성질환에 취약한 1인가구를 위해 그들의 자가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구는 혈당계 대여 시 신청자에게 채혈침과 검사지, 건강수첩, 사용법 소책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일대일 건강 상담 및 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혈압·혈당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질환 중복 대상자의 경우 혈압계와 혈당계 중 1종만 대여받을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 또는 QR코드로 사전 접수 후 신분증과 진단서 혹은 처방전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최근 1인가구의 만성질환 발생빈도 및 의료비 증가 추세로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강북구가 1인가구와 취약군의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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