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까지 집중공모… 투표로 우선순위 선정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오는 6월20일까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삶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총 6억원 규모로 편성 예정인 가운데 주민참여 공모 사업의 제안 분야는 ▲주민생활안전 강화 사업 ▲노인ㆍ저소득층ㆍ어린이ㆍ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사업 ▲관광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세 가지 분야다.
시는 6월20일까지 집중 공모를 진행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선정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2026년 예산안에 실제 반영된다.
이번 공모는 안산시민 뿐만 아니라 안산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ㆍ재학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참여예산 제안사업공모’ 란이나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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