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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동역을 찾은 오언석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15일부터 운영될 창동역 내부 동-서 이동통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5일부터 창동민자역사 도로 신설 공사로 창동역 1·2번 출구를 잇는 외부 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대체 통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창동역 1·2번 출구를 가로질러 이동하려는 주민은 역사 게이트를 통해 출입하면 되며, 이를 위해 게이트 일부가 임시로 개방된다.
창동역을 지나는 1·4호선은 지상으로 운행돼 지역을 동서로 나누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그동안 외부 이동통로를 이용해 왔으나, 15일부터는 창동민자역사 도로 신설 공사로 기존 통로가 폐쇄되면서 대체 통로 운영이 필요해졌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교통공사에 역사 내부를 활용한 임시 통로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게이트 개방이 이뤄졌다.
게이트는 평일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개방하며 오는 15일부터 2026년 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10일에는 대체 통로 운영에 앞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이 실시됐으며,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해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주민 이동 동선을 꼼꼼히 살피며, 통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안내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구청장은 “창동역 동서 이동통로 폐쇄로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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