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연희숲속쉼터 보행로등 정비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2-05 15:51:38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4월 벚꽃 개화기를 대비해 최근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연희동 산2-75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5일 구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벚꽃 관람객이 집중되는 ‘허브원’ 일대 보행로를 정비한 것으로, 기존 하나의 진입로로 인해 발생하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상·하행 동선을 신규 확충했다.

    지난해 봄 폭 1.5m, 길이 70m의 하부 진입로를 개설한 데 이어 최근 폭 1.8m, 길이 41m의 상부 진입로 추가 개설을 완료했다.

    이로써 관람객들이 특정 구간에 정체되지 않고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돼 인파 밀집에 따른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홍제폭포 상부 샛길 구간에 높이 1.5m, 길이 84m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화살나무 410주를 심어 차폐(가림)를 강화했다.

    관람객들이 정해진 보행로로 이동하도록 함으로써 자연 발생한 샛길을 이용할 때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는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산책할 수 있도록 경사로에 미끄럼 방지 시설(510단)과 안전난간(252m)을 설치했다.

    안산벚꽃길 초입에 위치한 오름카페(연희로32길 134) 인근 공중화장실도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위생 설비를 교체하고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아울러 구는 ‘허브원’ 일대에 벚꽃과 조화를 이루도록 튤립 만 1500본과 수선화 2500본을 포함해 수국, 병꽃나무 등 총 2만여 본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었다.

    이로써 연희숲속쉼터가 계절과 관계없이 더 많은 시민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산 연희숲속쉼터는 서울의 대표적 봄나들이 명소인데 이번 정비를 통해 많은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만끽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