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1일 슈퍼 뮤지컬 갈라 페스타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8-28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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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틀담드파리’등 공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서강석 구청장)가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놀이마당에서 ‘노틀담드파리’, ‘레미제라블’ 등 세계 유명 뮤지컬 명장면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슈퍼 뮤지컬 갈라 페스타’를 선보인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페스타는 1, 2부로 나눠 다채롭게 구성됐다. 권민중 배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1부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댄서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이고 ▲2부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김마리아’ 창작뮤지컬까지 총 90분간 세계를 사로잡을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1부 ‘뮤지컬 갈라쇼’는 오프닝으로 <라라랜드> ‘Someone in the crowd’가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무대를 연다. 이어 <아이다>, <노틀담드파리>, <레미제라블> 등 유명한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에 등장하는 넘버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노틀담드파리>에서 대성당 종지기 콰지모드 역, 근위대장 페뷔스 역으로 고정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윤형렬, 최수형 등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할 예정이다. ‘대성당들의 시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One day more’ 등이 연달아 울려퍼지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광복 79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김마리아’를 선보인다. ‘김마리아’는 송파구 소재 정신여학교(現 정신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1919년 2.8 독립선언서를 기모노 속에 감추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잠입, 전국에 배포하며, 3.1 운동의 불씨를 지핀 자랑스러운 여성독립운동가다.

    ‘김마리아 열사’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안유진은 <햄릿>, <사의찬미> 등에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31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지정 좌석이 없는 개방형 공연장으로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김마리아기록물 전시회, 포토존,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뮤지컬 페스타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이 오셔서 8월의 마지막 밤,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낭만과 감동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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