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생들에 탄소중립 환경교육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3-10 16:47:26
    • 카카오톡 보내기
    4~11월 평일 운영
    ▲ 지난 안양천 생태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지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탄소중립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양천 생태체험교실’, ‘기후위기대응교육’, ‘환경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안양천 생태체험교실은 안양천의 고척교, 오금교, 구일역 밑 둔치 등에서 4~11월 매주 평일 오전에 운영한다.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천의 풀꽃·곤충·조류 관찰과 학년별 자연물 만들기 등 흥미를 돋구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대응교육에는 기후 강사가 4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교구를 이용한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기후위기 원인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환경체험교육’은 지역내 학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진행한다. 탄소중립 실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 체험 위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별 신청은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이끌어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