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B금융지주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재무재표의 승인, 정관의 변경, 이사의 선임 등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 특히, 배당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하여 그룹의 가치성장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내용을 알렸다.
JB금융지주는 배당성향 확대 요구에 대해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과도한 배당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손해가 될 수도 있으며, 주주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01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3119억원, 2020년 3635억원, 2021년 506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2018년 2431억원과 비교하면 연 순이익이 2배 이상 커졌다.
JB금융지주는 효율적인 자본배치 전략을 통해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배당 원천이 되는 순이익 성장세를 이끌어 주주환원율을 제고 시켰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19년말 최초로 금감원 권고 수준인 9.5%를 넘어선 이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현재 11.39%를 달성하였고, 향후 시중은행 수준의 비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년간 JB금융지주의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업종평균 2배가 넘는 21%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당배당금(DPS) 성장률 역시 연평균 53%로 업종 평균의 4배가 넘는 수치를 달성하였다. 이를 통해 JB금융지주는 올해도 업종 최고 수준인 10.6%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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