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나눔2900'과 취약계층 지원 협약식 개최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6-03-16 1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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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정성 모아 더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하다
    취약계층 2가구에 月 50만원씩 1년간 자활지원금
    ▲ 이승로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재현 나눔2900 대표(가운데)가 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SNS 기부모임 '나눔2900'과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눔2900이 지역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두 가정에 각 50만원씩, 총 12개월 동안 자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2900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된 기부모임이다. 당시 대표인 이재현 교수가 재직하던 동덕여자대학교 학식 가격인 2900원에서 이름을 따왔다. 회원들의 소액 기부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이재현 나눔2900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온 나눔2900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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