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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이 인증명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는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인증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건전한 노사관계를 발굴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중앙·광역지자체·교육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행정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받았다. 구는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위해 ▲프리패스 노조 면담 ▲부구청장 익명소통방 ▲노·사·정 친선 윷놀이 경기 등 다양한 노사협력 사업을 펼쳤다. 또한 승진 전보 시 선물 주고받지 않기, 갑질 문화 금지 등 조직 내 갈등 해소에도 힘썼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노사문화 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 시상에서는 구청 후생노무팀 이명진 팀장은 대통령 표창을, 구 공무원노동조합 김민석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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