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 ‘마켓:D’를 오는 1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켓:D’는 지역내 다양한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마감 할인 등 특가 상품 구매 기회를, 구민에게는 배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 플랫폼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대형 배달앱들과 달리 중개수수료 0%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구에 따르면 판매 품목은 ▲과일 ▲채소 ▲빵 ▲떡 ▲유제품 ▲두부 ▲밀키트 등 신선식품이며, 배달비는 도보 1시간 이내 1000원으로 타 플랫폼 대비 저렴하다.
고객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배달은 오후 9시에 마감된다.
동작구 내 사업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은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전 가입 기간(9월8일~10월9일)에는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 또는 신청서(동주민센터 제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10일 이후에는 앱·플레이스토어에서 ‘마켓D’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배달 서포터즈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구민(20~75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보·자전거·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거주 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희망자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마켓:D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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