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임신부 가정 가사돌봄 서비스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2-02-09 0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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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00명 무료지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임신부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부 가정에 무료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 600명을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1일 4시간, 총 4회의 무료 가사서비스를 지원해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다.

    서비스를 신청한 임신부는 청소 및 세탁 등 기본적인 가사돌봄을 비롯해 임신부 식사제공, 위급 시 병원 동반, 코로나19 관련 소독 및 청결관리 등 맞춤형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파견된 전문 가사관리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임신부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청은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jmom@gwangjin.go.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날로부터 10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시작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382명의 만족도가 93.28%에 이르는 등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타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니만큼 꼭 필요한 분들이 질 좋은 가사돌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많이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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