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中企 대출이자 2.3% 지원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25-06-25 1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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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1곳당 5억 한도 이차보전
    재해中企엔 최대 3% 금리인하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지원예산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또는 시설자금 융자를 받을 경우 시가 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대출 기한은 최대 3년,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3억원, 시설자금 5억원이다.

    시는 연 9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450억원 규모의 지역내 중소기업 융자금에 대해 2%의 금리를 보전해서 지원해 왔다.

    시는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 등 장기화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와 서민경제의 어려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3월과 4월 민생경제 회복 대책 보고회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재정 전략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이어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출 금리지원율 인상과 확대를 결정하고,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특별경영자금 재원을 1억원 더 증액해 오는 7월1일부터 이천시 특별경영자금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자율 지원과 특별지원 대상기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2%였던 기본 이자 지원율이 2.3%로 확대됐으며, 여성기업과 이천시 전략업종인 반도체기업은 2.5%, 재해중소기업은 3%까지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일부 협약 은행에서만 면제됐던 중도상환수수료도 이제부터는 모든 협약 은행에서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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