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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순 인천시의원 (사진=인천시의회) |
이날 박 의원은 “2025년 기준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전국 79개소로 인천보다 인구가 적은 대구와 울산은 3개가 지정돼 있다"고 지적하며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촉구했다.
이어 “인천지역 장애인들은 활동지원사를 쉽게 매칭 받을 수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반면 활동지원사가 돼 취업을 원하는 시민들은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없다는 어려움 또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장에서는 활동지원사가 부족하며 인천시민들이 활동지원사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인천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받기도 한다”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년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인구수요 또한 달라질 것”이라면서 “장애인 활동 교육기관 또한 지역적 수요 즉 접근성을 감안한 추가 지정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인천시는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도 중요하나 인천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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