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분열 아닌 상생, 민생 회복 앞장설 것”

    지방의회 / 황승순 기자 / 2025-04-06 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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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관련 입장문 발표
    ▲ 광양시의회__전경.(출처=광양시의회)

     

    [광양=황승순 기자]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정질서를 위협한 반헌법적 행위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며,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가 승리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12·3 불법 비상계엄 시도와 탄핵 정국은 국정 중단과 사회 혼란을 불러오며 민생과 경제에 큰 고통을 안겼다”라며 “이제는 분열을 넘어서 국민 통합과 치유,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양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데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지난해 12월에는 12·3 비상계엄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 하야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입장문]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202544,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헌정질서를 위협한 반헌법적 내란 범죄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자,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가 승리했음을 보여준 역사적 결단입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은 국정 중단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여 민생과 경제를 깊은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분열을 넘어, 다시 하나로 힘을 모아 치유와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극심한 갈등 속에서도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연대와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합니다.

     

    광양시의회는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이 곧 우리 의정활동의 중심입니다. 시민 곁에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민생을 지키는 길에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544


    광 양 시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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