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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마포구 봄여름가을겨울 공원에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 축하공연과 체험 부스, 그리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only마포종점 노래부르기’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영희 콘텐츠이음 대표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마포의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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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겨울의 추운 날씨와 협소한 공간 탓에 일부 관람객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축제장 주변이 주택가로 인접해 있어 소음 민원이 제기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다. 주최 측은 “날씨와 장소 여건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포종점축제는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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