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취약계층 AI 돌봄ㆍ말벗 모델 만든다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4-15 1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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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복지ㆍ안전서비스 사업에 선정
    AI스피커ㆍ전화 등 스마트 돌봄 관제센터 운영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ㆍ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가 실질적인 복지ㆍ안전 서비스 제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상생돌봄으로 하나되는 복지안전 공동체’를 주제로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2000만원을 포함한 총 4000만원(지방비 50% 매칭)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군동면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역내 안전협의체를 구성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지ㆍ안전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AI 스피커와 AI안부전화를 활용한 1인 가구 및 주거 취약계층에게 돌봄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돌봄 관제센터 운영 분야, 마을안전지도자 양성 및 찾아가는 마을 안전교육인 등 경로당 안전 인증 평가 분야, 복지ㆍ안전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분야 등이 포함된다.

    읍면동 스마트 복지ㆍ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올해에는 전국 66개 시ㆍ군ㆍ구에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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