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행안부 주관 안전 평가 ‘3년 연속’ 수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1-27 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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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최우수 기관 선정…구청장 직속 ‘안전어사대’ 등 높이 평가
    ▲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오른 쪽)이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평가 등 14개분야 24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분석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61일간 자치구, 서부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건설 현장, 노후·위험 기반시설 등 9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서구는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단 ‘안전어사대’ 운영을 비롯해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절연저항측정기 등 전문장비 활용’, ‘민간 전문가 참여 등 열린 안전행정 구현’, ‘기관장 관심·의지’, ‘후속조치 이행 및 보고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문화 속에서 실현된다”며 “사람이 먼저인 안전행정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합동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예방 정책으로, 서구는 2023년과 2024년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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