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혜훈 "진짜 어려운 선거, 이제 시작...많이 도와 주셔야 한다"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4-03-18 15:06:48
    • 카카오톡 보내기

     
    "지역 현안, 재개발 재건축...39개 단지 성공신화 쓴 제가 적임자"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치열한 경선 끝에 '서울 중성동을' 공천권을 따낸 이혜훈 국민의힘후보가 "예선이 치열하면 본선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 입장에서 진짜 어렵고 힘든 '중성동을' 본선이 진짜 이제부터 시작이니 안심하지 마시고 많이들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상대 후보인)박성준 의원이 어렵다기 보다 지역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을 꼽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서초구의 3선 의원으로서)39개 단지 재개발 재건축의 성공 신화를 쓴 국가대표 선수"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워낙 수십단계가 있고 단계마다 기본절차 과정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해 본 사람만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선과정에서 제기됐던 일부 논란에 대해서는 "당초 연령 비율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 당 사무총장의 깔끔한 설명이 있었다"며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원팀' 전망을 낙관했다.


    민주당이 153석+알파로 총선 의석수를 전망하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은 늘 (좌표찍기)수법을 쓰는 것 같다"며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 그렇게 맞춰간다는 얘기를 맏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거 뭔가 음모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 대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 대사가 출국을 앞두고)공수처와 (다시)조사받는 시점을 조율했으니까 도주가 아닌데도 언론은 도주한 것처럼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웠다"며 "잘못된 보도에 대해 언론의 분명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간에 잘못된 뉴스였다면 선거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친 건 맞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잘못이었다,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