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5월부터 ‘성공버스’ 확대 운행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3-06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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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역 광장에 정류장 신설
    2개 노선 늘려 3개 노선 운영
    ▲ ‘성공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오는 5월부터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확대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성공버스’는 성동구 내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노선 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금호동,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등지에서 운행 중이다.

    ‘성공버스’는 구가 설립 및 운영하는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2개 정류장을 지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이용자는 교통약자와 공공시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이용자 9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성공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4%는 재이용 의사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73%가 성동구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노선을 왕십리역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추가 노선 도입 등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구는 현재 노선(제1노선) 정류장을 일부 변경하고, 제2, 제3노선을 새로 추가해 총 3개의 노선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제1노선은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를 기점으로 구청과 왕십리역을 연결하며, 기존 정류장 중 ‘소월아트홀’을 폐지하고 왕십리역 광장에 정류장을 신설한다.

    제2노선은 성동구립 용답체육센터를 기점으로 용답동, 마장동, 사근동 등과 성동구청을 순환하며, 교통약자와 성동구 보건소와의 접근성을 높인다.

    제3노선은 송정동과 왕십리를 연결하며, 성동구청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송정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성공버스 앱’을 통해 QR코드 발급,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여전히 무료이다.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만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공버스는 기존의 마을버스 민영제를 보완함과 동시에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공공교통 모델로 주민들이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시설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성동구민 누구나 공공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생활권 내 촘촘한 이동망을 구축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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