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노후시설 정비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4-12-26 15: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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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태양광 LED 안전표지 확충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의 목재데크 교체를 비롯해, 안전표지와 주차장 노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개천생태공원 내 2387㎡의 노후된 목재데크를 내구성이 강한 천연목재로 교체하고, 산책로와 쉼터에 보행약자를 위한 경계목을 설치했다.


    또한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낮은 난간과 식물 약 6600본을 식재해 시민들이 생태환경을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천 전 구간에는 태양광 LED 안전표지 50곳을 설치했다. 이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속도제한, 차량 진입 금지 등을 안내하며 야간에도 자동 점등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또한 신정교 하부 주차장의 바닥 포장과 보도블럭을 교체해 주차 불편도 해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한 수변 공간에서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꼼꼼하게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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