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톡톡멘토’ 대학생동아리 지원

    교육 / 여영준 기자 / 2024-03-07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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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까지 8팀 공모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대학생 테마별 톡톡(Talk-Talk) 멘토링 사업의 멘토 역할을 할 동아리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톡톡(Talk-Talk) 멘토링은 서울시 대학교 동아리가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체 기획한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바른 인격형성을 돕는 교육 사업이다.

    구는 올해 멘토 역할을 할 동아리 8개를 모집하며, 지역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대상을 대학생 동아리에 한정하지 않고 대학원생 동아리까지 확대해, 질 높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제공하며, 3~12월 6회 이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톡톡 멘토링은 동아리 별로 ▲지역내 초, 중, 고등학교 ▲대학캠퍼스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iee@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연합) 동아리 8개와 교육기관 19개, 총 388명의 멘토-멘티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토론, 스피치 ▲보건 ▲조향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 멘티들에게 풍성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학생 테마별 톡톡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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