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2일 ‘불암산 정원나들이’ 개최

    복지 / 홍덕표 / 2022-09-29 15: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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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힐링의 시간
    영화관람·화분 만들기등 운영
    ▲ 2022 불안산 정원나들이 포스터.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0월 첫째 주 주말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가을맞이 프로그램 '2022 불암산 정원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노원정원지원센터와 힐링가든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구민들이 불암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나들이 프로그램은 오는 1일과 2일 양일간 꽃과 나비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가든시네마 ▲마이힐링가든 만들기 ▲정원한컵 업사이클링 ▲페이스페인팅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힐링가든에서 ‘가든 시네마’를 열고 올해 개봉한 프랑스 영화 '베르네부인의 장미정원'을 상영한다.

    야외 정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잔디밭에는 선착순 100명까지 앉을 수 있는 방석을 깔아 소풍 온 것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힐링가든 옆 카페 포레스트(4rest)에서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상영 당일 장미와 관련된 음료와 디저트를 특별 판매한다.

    구민은 모든 메뉴에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2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마이힐링가든 만들기’를 진행한다.

    최대 4인의 가족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예약제 프로그램으로, 총 10팀이 이야기가 담겨있는 가족 화분을 만드는 시간을 보낸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와 함께 관리가 쉽고 키우기 좋은 관엽 식물을 식재하고, 아기자기한 피규어와 장식물을 화분에 배치해 보면서 가족들과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오후 2~5시 사이에 노원정원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정원한컵 업사이클링’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집에서 쓰지 않는 머그컵과 함께 재료비 1000원을 내면 컵을 화분으로 새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반려 식물로 각광받고 있는 다육이를 식재해 준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준비돼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힐링가든에서 얼굴과 손등에 꽃, 나비, 정원과 관련된 그림을 그려준다.

    오승록 구청장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정원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점점 증가하고 있는 반려 식물에 대한 수요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실시해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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