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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량강화 연수사진 |
[부산=최성일 기자]부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면 놀이 마루, 한국 음식 문화원, 성수 미술관 등지에서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 교직원 센터 사업별 역량 강화 연수 ’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퇴직교직원센터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퇴직 교직원들을 통해 부산 지역 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과·창의적 체험활동·독서교육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들 퇴직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연수는 Recoloring, 이구동성(異口同聲), 가람 슬기 등 3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Recoloring 과정은 청소년 놀이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방 탈출 카페, 셀프 포토 스튜디오, 청소년 인문 서점 방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구동성(異口同聲) 과정은 피란 수도 시절 부산 역사 탐방, 현존하는 근대 건축물과 사라진 근대 건축 물터 방문 등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가람 슬기 과정은 사업 별 봉사 활동 사례 공유, 학교 폭력 사례와 상담 방법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수금 시 교육청 교육 혁신 과장은 “이번 연수는 퇴직 교직원들에게 세대 차이를 극복해 학생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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