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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정 자녀 다문화 체험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 특색 프로그램 체험으로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황산초등학교가 주관하고 화원초등학교와 우수영초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다문화 놀이마당’ 프로그램은 총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태국, 프랑스, 이집트, 핀란드 등 10여 개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산초등학교 노영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서로 보듬어주며 다문화 놀이마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이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같이 놀면서 하다보니 친해질 수 있어 좋았고, 다른 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연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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