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서울시 치매관리 ‘우수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12-17 15:12:23
    • 카카오톡 보내기
    AI 활용 인지·운동 프로그램 호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치매안심센터가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2008년부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 공공 후견인 ▲치매 치료비 지원 등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미러’로 인지능력을 향상 시키고 신체균형을 바로잡는 인지·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관리사업을 선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미러’는 전신거울 형태의 기기로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 카메라’와 발의 압력을 인지하는 ‘워킹패드’로 구성돼있다.

    이용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을 따라하며 ‘스마트미러’는 이용자의 자세를 분석, 피드백을 제공해 올바른 신체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구는 지역 4개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주민들이 동네에서 간편하게 치매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용신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치매관리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