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7-10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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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 12곳 '적합'
    ▲ 성동구 지역내 급식소 조리실 내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여부 점검 진행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결과 모두 ‘적합’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역내 사회복지 급식시설 12곳(집단급식소 9곳, 50인 미만 급식시설 3곳)을 대상으로 지난 달 점검을 실시했으며, 위생관리 상태는 모두 ‘양호’가 나왔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조리식품 2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위생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장마와 함께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해충과 세균이 증가하면서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외식문화 발달,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요소가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 및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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