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가구 지원 기준 확대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학업 의지를 북돋기 위해 지역내 학생 144명에게 총 1억36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 및 동장 추천을 통해 성적우수 장학생 28명 ▲특기장학생 1명 ▲서울국제고 기회균등 장학생 1명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일반 장학생 51명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생 61명 ▲지역사회봉사 장학생 2명 등 총 144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자치구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도 성적우수 장학금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고등학생 이하 세자녀 이상 가구에서 성인 포함 세자녀 이상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지역내 중학교 졸업 성적 상위 3% 이내 학생, 특기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전국 규모 이상의 개인 대회에서 3위권 안에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추천한다.
일반장학금은 기준 중위소득 이하의 가구 중 학비 지원이 필요한 자녀,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세자녀 이상 가구, 지역사회봉사 장학금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학생을 동장이 추천해 지원한다.
추천된 학생은 동대문구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 장학기금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우리 구 학생들이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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