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승촌보 캠핑장’, 봄철 인기 속 이용객 급증

    여행/레저 / 정찬남 기자 / 2025-04-2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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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이용객 전년 대비 약 30% 증가…가족 단위 명소로 자리매김
    ▲ 승촌보 캠핑장 전경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이 관리·운영 중인 ‘승촌보 캠핑장’이 봄철을 맞아 도심에서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과 영산강의 자연환경을 갖춘 가족 단위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캠핑장 주변 산책로와 생태습지에 총 4,000㎡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후된 목재 데크와 샤워시설을 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무더위에 대비해 캠핑장 내 4곳에 안개를 뿌려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 시설을 국비로 지원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승촌보 캠핑장(총 53면 운영 중)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15,000원, 주말 20,000원이며 다자녀 가정은 50%, 광주 시민은 30%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승촌보 캠핑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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