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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일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년 감일문화예술축제’에 참여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제공) |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가 최근 감일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년 감일문화예술축제’가 지역 주민과 청소년 3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청소년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이 준비한 ▲나만의 디저트 화분 만들기 ▲웹툰 밸런스 게임 & 키링뽑기 ▲청소년공방 ‘비즈&레진 악세사리’ ▲FunFun 아케이드 게임 ▲네일아트 ▲타로 체험 ▲MBTI 키링 만들기 ▲감사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원 한쪽에 마련된 감일동주민자치회의 캠핑존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했다. 체험부스 종료 후에는 하남문화재단의 버스킹 공연 ‘stage 하남’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초·중·고 청소년 팀들이 다양한 장르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1등 ‘리센트’팀(감일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상금 20만원) ▲2등 ‘큐키’팀(큐 댄스학원)과 ‘리프트’팀(감일백제중학교, 각 상금 10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감일동 주민자치회, 통장단,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감일 지역 10개 유관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준비한 이번 축제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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