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지원...소방서와 협력키로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2-09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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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량 강북소방서에 화재진압장비 2종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4년 10월 전기차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구가 지원한 장비는 화재 차량을 물속에 침수시켜 고열의 내부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전기차 화재 수조’와 배터리 셀 하부를 직접 관통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장비’ 등 총 2종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뿐만 아니라 모든 화재의 예방과 대응, 복구에 있어 강북구와 강북소방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장비 지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강북소방서는 앞으로도 각종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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