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우수기관’에 뽑혀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2-09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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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공정 관행 근절 홍보·합동 점검 높은 점수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2024년 건설공사 공정하도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기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우수기관에 선정돼 공정하도급 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동안 구는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홍보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했으며, 서울시와 합동 점검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견한 상항은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구는 2011년 3월부터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구청이나 구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하도급 부조리 신고의 중재와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불법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로 접수된 2건의 민원에 대해 원도급사에 대한 시정조치와 대금 지급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박강수 구청장은 “앞으로 마포구에 투명한 하도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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