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는 5월부터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2-05-01 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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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5월부터 농업용 드론 자격증(1종) 취득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병해충 방제 등 농업부문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농업인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6명을 지원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3명으로 대폭 늘려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지역내 농업인으로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거나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5월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1인 최대 150만원 범위 내에서 50%를 지원한다. 교육비의 나머지 50%와 시험 접수비 등은 교육생이 부담한해야 한다.

     

    오는 6월부터 주 5일 3주간 진행되는 드론교육의 경우 순천드론교육원, 파란직업전문학교, 순천스카이드론교육원 등 전문교육기관 3곳에서 위탁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은 본인이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드론 교육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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