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중원도서관, ‘미대출 도서 특별 전시’로 책과 독자에 새 숨결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09-03 1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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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 중원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도서관에서 제일 심심한 책들展’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중원도서관은 미대출 도서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어린이·가족열람실에 비치된 도서 중 최근 3년간 대출 이력이 전혀 없는 미대출 도서들을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도서를 새롭게 소개한다.

     

    전시 도서는 ‘초원의 법칙’ 등 총 111권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사서의사결정지원 서비스 Solomon(솔로몬)’에서 제공하는 미대출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별했다.

     

    어린이·가족열람실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전시된 도서는 현장에서 바로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책 전시를 넘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책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발견의 기쁨과 신선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과의 만남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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