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간도 절반으로 단축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적기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회보장급여 처리기한을 단축 시행한다.
이번 사회보장급여 처리기한 단축은 최대 60일인 법정 처리기한을 30일로 단축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정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월 1회 개최하던 지방생활보장소위원회 심의를 2주마다 개최하고, 평균 7일이 걸린 접수기간을 3일로 단축했다.
특히 조사기간을 2분의 1로 대폭 단축하고, 조사기간 중 민원인에게 가정방문, 유선전화, 문자 등으로 진행상황을 안내해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 민원단축처리를 통해 신속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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