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김우중 의료인상 '단체 의료 봉사상'

    호남권 / 김우정 / 2024-12-12 15: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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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 상은 대우재단이 고(故)김우중 회장의 뜻을 따라 의료 시설이 없는 도서ㆍ오지에 병의원을 세워 소외계층을 돌보았던 무의촌 지역 의료 사업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2021년 제정된 상이다.

    군은 그동안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 도서 순회 진료, 비대면 노인 건강관리, 모바일을 활용한 신체 활동 사업,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안심 돌봄 서비스, 생애 주기별 정신 건강 증진사업 등 주민들의 통합적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여한 의미 있는 상이다”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도서 주민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보건ㆍ의료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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