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AI·IoT기반 노인 건강관리’ 내년 첫 선

    복지 / 정찬남 기자 / 2023-11-20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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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공모사업 신규 선정
    홀몸노인등 150명에 서비스
    7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키로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4년 AIㆍ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최근 신규 보건소로 선정돼 사업비 7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AIㆍ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것으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허약ㆍ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블루투스 디바이스(체중계ㆍ혈압계ㆍ혈당계ㆍ악력계ㆍ손목 활동량계 등)을 제공해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체중,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스스로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보건소 전문인력이 건강정보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션문구 전송 등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2024년 상반기 중 사업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홀몸노인, 만성질환(고혈압ㆍ당뇨 외)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65세 노인들을 우선 순위로 선정해 약 15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현미 군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관리행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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