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2일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로부터 한우 100박스(총 100kgㆍ약 350만원 상당)를 지정기탁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4일 지역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1kg씩 지원될 예정이며,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는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온정의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윤흥배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퍼져 나가도록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 기간(22일~10월2일)’ 운영을 통한 온기나눔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