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경쟁사 직원으로부터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임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021년 10월 말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씨와 세스코 전 직원 B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B씨에게 이직을 보장해주겠면서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후 삼양인터내셔날에 이직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2021년 6월 서울 종로구 삼양인터내셔날 사옥과 B씨의 강동구 자택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한편 삼양인터내셔날은 2015년부터 환경 전문 브랜드 휴엔케어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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