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하는 해외 일경험 청년 대상 취업지원 사업으로, 해외 근무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귀국 후 경력 단절 없이 지역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이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는 귀국 청년들의 채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 기업은 해외 지사를 보유했거나 수출 유망기업, 외국인투자기업 등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이들 기업이 해외 경험 청년을 정규직 채용 조건으로 인턴십에 참여시킬 경우, 인턴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채용이 가능해 총 1,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 기업에서의 경력을 국내에서 이어가고자 하는 청년 구직자 역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글로벌 기업과 매칭되어 인턴십 기회는 물론 정규직 전환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채용된 청년에게는 부산청년잡(JOB)성장프로젝트를 통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과 신입 직원의 직장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해외 경험을 갖춘 청년과 지역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나아가 부산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