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디딤돌 멘토링’ 운영··· 올해 멘토 32명 선발

    교육 / 여영준 기자 / 2024-03-14 16: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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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선배가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초·중·고교생 총 160명 지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중랑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랑 디딤돌 멘토링’은 2021년 시작되어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내 대학생 멘토가 초·중·고 멘티들에게 자기주도 학습법 지도 및 진로·진학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멘토 참여 대학생에게 매 회차 활동비를 제공하고, 일 년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멘토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멘티 참가비는 무료다.

    중랑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1년 이후 2023년까지 멘토 대학생 258명, 멘티 초·중·고생 743명이 참여했다.

    멘토링 종료 후 의견 청취를 위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93%의 높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올해는 멘토 32명 선발에 대학생 75명이 신청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160명을 모집하는 멘티 모집에서는 하루 만에 200명 이상 신청해 마감 후 50명의 대기자까지 발생했다.

    또한, 멘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안내 및 수학시험 경향 분석에 관한 설명회도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으뜸도시 중랑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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