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300만명 생활인구 유입
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6000㎡,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코스트코 입점 사전 절차인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고, 이에 코스트코 미국 본사 회장이 순천점 입점을 최종 승인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과거 한 차례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코스트코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촘촘한 유치 전략을 펼쳤다.
시는 코스트코 순천점이 개점하면 도내는 물론 광주ㆍ경남ㆍ제주 등지에서 연간 1300만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대한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신규 시책 발굴 등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산물ㆍ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전통시장 상생협력 외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상생협약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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