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임신전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 지원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5-10-21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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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저출산 문제 해소와 건강한 임신ㆍ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전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모든 20~49세 남녀로, 올해부터는 만 나이 기준으로 29세 이하(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로 나눠 주요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ㆍ자궁 등)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검사의뢰서 지참하여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 후에는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진료비영수증, 세부내역서, 입금 계좌 통장 사본을 첨부해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으로 청구하면 된다.

    다만, 사업 예산 추가 편성으로 인해 지급일은 2026년 초까지 미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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