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지원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11-04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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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3곳 15억 투입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026년도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에 영광 너량나량유기테마파크영농조합법인,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 화순 해품쌀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하고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 벼 10㏊(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인증받은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시ㆍ군에서 사업 희망자를 추천받아 사업계획 적정성과 생산ㆍ유통 계획에 대해 서류와 현장평가를 하고, 친환경농업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심사로 사업 대상지와 사업비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앞으로 지역의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와 협력해 생산은 물론 친환경농업 가공·유통시설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에 올해까지 총 45곳(생산시설 8ㆍ가공시설 28ㆍ유통시설 8ㆍ교육장 1), 234억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유통ㆍ가공 기반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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