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지역 호텔·리조트 주민 숙박료 할인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6-18 1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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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곳과 업무협약
    수영장·사우나등 이용 우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지역 주요 호텔·리조트 5곳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숙박 등 할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주민과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을 증진하고, 지역경제ㆍ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더위크앤리조트 ▲네스트호텔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총 5곳의 대형 호텔ㆍ리조트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은 올해 6월부터 이들 5개 호텔ㆍ리조트에서 객실 요금할인, 부대시설(레스토랑ㆍ수영장ㆍ사우나 등) 이용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사전 예약 후 지역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거주 확인 서류를 호텔 측에 제시해야 한다.

    단, 할인율, 할인 가능 요일, 적용 범위는 호텔별로 다르므로, 이용 희망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에게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호텔 역시 비수기 수익 창출은 물론, 주민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은 17일 오후 중구 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호텔 총지배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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