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합동 점검

    경인권 / 민장홍 기자 / 2025-12-14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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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최근 고양소방서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전통사찰 ‘아미타사’를 찾아 화재 예방 및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방재시스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미타사는 목조건축물로 조성돼 있어 화재 발생시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상태 ▲전기화재예측시스템의 감지 기능 ▲각종 센서 및 통신 장비의 작동 상태 ▲화재 발생 시 경보 및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전기화재예측시스템의 분석 정확도와 경보 전달 체계를 집중 점검했으며, 현장 점검 결과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사찰 측에 전달했다.

    한편 시는 전통사찰을 포함한 문화유산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첨단 방재시스템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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