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주ㆍ항공기업 투자유치 본격화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10-23 15: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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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설명회 개최... UAMㆍ드론산업 포럼도
    제2우주센터 유치ㆍ우주발사체 콤플렉스 박차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와 고흥군이 우주ㆍ항공ㆍ드론산업 분야 협회,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전남 우주항공산업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등 우주ㆍ항공기업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우주항공 앵커기업에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알리고 우주국가산단 등에 투자유치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둬 이뤄졌다.

    행사에선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 ▲우주항공산업 기업유치 투자협약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입주협약 등을 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 우주항공산업 시장 전망과 고흥의 도심항공교통(UAM)ㆍ드론 산업 현황에 대한 포럼도 진행했다.

    특히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기간 중에 개최돼 우주항공 분야 100여 기업ㆍ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전남의 우주항공 분야 주요 인프라, 정주여건, 향후 추진사업,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을 수도권 기업에 알리는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도는 제2우주센터 유치 및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방ㆍ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방ㆍ민간발사장과 우주국가산단 등 핵심인프라 조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항공 분야 또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단지, 고흥드론센터, 무인항공 특화 농공단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앵커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흥군과 함께 청년 공공임대주택, 전남형 만원주택을 2026년에 조성하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2027년까지 구축하는 등 기업들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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